성장교실 4기, 2월 모임

1기보다 2기, 2기보다 3기, 3기보다 4기.... 나도 진행하는 것이 달라지고, 다루는 내용도 진화하고 있다. 매번 내가 더 전문가가 되고 있다. 4기 참여 선생님들의 준비 자세도 남달랐다. 성장교실이 끝나고 해야 할 일도 있었는데, 오늘 대부분 끝내는 것을 보고 진심 감동했다.

오송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연구소 건물이 나오기 때문에 운전하지 않고 KTX를 이용했다. 장시간 운전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내 몸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. 좋다~ ^^

오늘을 위해 지니(대표 정유진)는 침대를 만들고 정리하고 청소를 했었다. 두 팔이 저려 자다가 몇 번이나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안하고 감사했다. 이렇게 만들어준 공간 '테라피 룸'에서 더 많은 감동과 치유를 만들겠다. 더 달려보자!!!

#함께성장
#사람과교육연구소
#성장교실_4기

후기(일부) 

* 3월을 준비하며 불안과 기대 여러가지 감정이 요동치고 있었는데 조금 편안함과 에너지를 얻고 갑니다!

*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고 산것같은데.. '에라 모르겠다'하고 나를 조금 내려놓게되었던것 같아요. 자존감 키우는 것들 넘 좋았어요!!

* 선생님들과 눈맞추고 안기고 안아주는 시간만큼 따뜻함과 편안함을 안고 돌아갑니다^^ 내 안의 슬픔과 두려움을 극복하기위해 도망치지 않으려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.

* 몸, 그동안 오직 말과 표정 만으로 상대가 주는 메시지를 해석하지 않았나 싶은 통찰을 얻은 시간이었어요.

* 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이, 안전하고 따뜻한 집단 안에서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.

* 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함을 느끼며 활동 자체를 즐기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^^ 우리 모두가 1년 뒤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기대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.

* 안전하고 나를 지지해줄 곳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

* 첫날 선생님들과의 눈맞춤과 안아주기에 이유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. 지금 생각해보니 보이지 않는 따뜻함에 긴장했던 마음이 녹고 힘들었던 순간들에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