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류 서서울 서서울 모임 5월 27일 모임 후기 작성자 정보 작성자 컷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7.05.27 22:07 컨텐츠 정보 조회 10,151 목록 본문 4월 모임 이후 근 두달만에 모임 서서울 모임. 오랜만에 모이는 서서울모임이지만 개인사정들이 많으셔서 몇몇 분이 빠진 상태로 단촐하게 근황토크로 시작했습니다. 두달만의 모임이기도 하지만, 8명이서 근황토크를 하니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. 1세션. - 최보민 선생님(실수와 공평) -실수에 대한 이야기.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(공동체회의, 모둠활동 등)을 통하여 소속감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분명히 아이들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. 이런 상황에서 소속감이 부족한 경우에는 열등감이 일어나게 되고 열등감은 PDC에서 논의하는 지나친 관심끌기, 힘의오용, 보복, 무기력을 불러오게 됩니다. 그래서 우리는 실수의 과정에 있어서 실수를 한 행위와 실수한 행위자를 구분짓고 비난과 평가를 하지 않는 과정 상에서 소속감을 불러일으킨다 할 수 있겠습니다. 실수한 사람이 문제가 아닌 실수 자체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하겠지요. 먼저, 아래 세 가지 이야기를 서로 나눴습니다. ⑴ 내가 생각하는 실수란? ⑵ 내가 실수했을 때 드는 생각 ⑶ 상대방이 실수 했을 때 드는 느낌 다음으로 교실 안에서 일어나는 실수의 사례에 대해 나눴습니다. 우유 쏟기, 급식판 엎기, 실수로 다른사람 신체 터치, 준비물 두고 오기 등등.. 각각의 실수 사례에 대해 어떻게 하면 책임감있는, 실수에 대한 회복을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. Borrwed time, 실수에 대해 이야기한 실제 교실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하면 우리 교실에 대해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. -공평에 대한 이야기 동일한 높이에 달린 물건에 키가 작은, 키가 큰 사람이 동시에 다가가서 떼는 경험을 통하여 주어진 조건이 공평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. 또 어떻게 하면 공평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키에 맞춰서 물건의 높이를 조정했습니다. 실제로 참여한 선생님들, 지켜본 선생님들끼리의 의논을 통해 공평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. -감격해 카드 활용 감격해 카드, mind up 카드를 실제로 한장씩 받고 격려카드를 활용한 격려 문장 말하기, mind up 카드에 적힌 문장 실습을 통하여 교실 안에서의 소속감,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. 2세션. - 김성혁 선생님(체계적 교수법) - 3인 인터뷰 실습. 가상의 직업(고양이 걸음걸이 교정술사, 비둘기 심리상담가, 황소개구리 불임연구소장)을 한명씩 맡아서 서로의 직업에 대해 인터뷰를 해봤습니다. 다양한 질문에 상상력, 사기스킬 등이 총동원 되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. - 기술과 도구 목수가 다루는 도구는 약 3,000개에 해당하는 데 평소에 자주 쓰는 도구는 툴박스를 통하여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닌다 합니다. 각자가 할 수 있는 수업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적어봤는데 각 선생님들이 평균 10개 정도의 수업기술을 쓰셨더라구요.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면, 우리가 하는 수업도 좀 더 풍성해질 수 있겠지요? - 체계적 교수법 수업을 구성함에 있어서 preview(대관소찰). bigview(큰그림), review의 3개 관점을 다루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. 각 과목에 대해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 아이들이 그린 배움지도 사례를 봤습니다.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1과목씩 맡아서 학습목표를 정리하면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지에 대해서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었는데 이 과정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마인드맵 훈련이 되어 있어야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. - 강의법 기본 강의법과 역동적 강의법은 비주얼씽킹으로 정리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. 기본 강의법은 교사가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. 억양, 속도, 말의 간격, 따라 말하기 / 눈빛, 표정, 제스쳐, 자세, 공간활용 역동적인 강의법의 기본은 뮤지컬 콘서트를 떠올리며 생각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. 몸동작, 소품사용, 삶에 대한 적용, 심상화 - 학습스타일 아이들의 학습 스타일을 사례별로 정리하였으며 강의식 수업에서는 생각하는 유형인 Thinker 학생이 적절한 학습을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두 유형인 Doer, Feeler를 위해서는 다양한 강의법이 적용되어야 하겠지요? 3세션. - 그림동화책활용(우수현선생님), 종이접기(김진희 선생님) - 그림동화책 활용 실제로 동화책을 한아름 들고 오셨습니다. 각자 동화책을 하나씩 잡고 2분 정도 읽은 뒤 각 선생님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우수현선생님이 내용에 대해 정리하시고 각 동화책을 교실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- 종이접기 참여하는 선생님 숫자에 맞게 색종이들을 포장해서 오셨습니다. 봉투 안에서 필요한 색종이들을 꺼내어 각 사례에 맞게 실제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. 액자, 뱀, 우산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입장이 되었던 것 같네요. 당분간의 미술 시간은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. 마무리 - 경알느하 오늘도 감격장을 위해서 여러 준비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.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이전 서서울 감격짱 (2017.06.10) 후기입니다. 작성일 2017.06.11 21:49 다음 서서울 감격짱 네번째 모임(2017.04.08) 후기입니다. 작성일 2017.04.09 23:39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. 목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