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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모임 - 학급운영시스템 A/S

작성자 타조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
작성일 2016.03.27 01:26

조회 6,29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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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/26(토)모임.
1. 아침 인사로 시작~! 한달만에 보는 선생님들이 또 새롭고도 반갑다.

2. 3월을 어떻게 보냈는가?
-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면서 부정감정의 컵과 긍정감정의 통장을 이야기해주셨다. 부정감정은 계속 비우고, 긍정감정은 차곡차곡 쌓아가야한다고.

3. 현재의 사회적 풍토는?
- 행동주의 심리학의 낮은 수준에 있다.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효과가 있었던 방법은 Time Out. 자기조절력의 회복을 위해 시간을 주고, 공간을 벗어나게 한다. 존중과 책임의 인본주의 심리학의 대두(존 듀이, 페스탈로치) 우리는 이 가치를 지향한다.
- 아이들은 벌과 보상에 익숙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. 그렇게때문에 존중과 책임을 가지고 대할 때, 방종과 버릇없음으로 계속 도전한다. 교사는 고민한다. 벌을 주고, 화를 내고 무서운 선생님이 될 것인가?
그 카드가 쉽다. 하지만 우리는 존중과 책임을 가르치기위해 끊임없는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아야한다.
(도덕성 6단계가 되기란 참 힘들구만유.)

4. 단호함이란?
-단호함은 무서움이 아니다.
"아이들이 말로 하고 넘어간다고 말하면서 안이하게 생각하는 점이 고민스럽다. 단호한 것은 무엇인가?"
- 단호함이란 비언어적 요소와 언어적 요소의 합일, 즉 언행일치가 필요하다. 감정을 배제하고 "~하면 안돼. ~는 옳지 않아."라고 이야기한다. 그 과정에서 교사는 문제해결을 위한 보호자 역할을 하는 전사가 되고, 전사(교사)에게는 도구가 필요하다.
1) 문제를 알아차린다 : 학생의 문제인가? 교사의 문제인가? 감정의 문제인가? 책임의 문제인가? 멈추게 할 것인가? 권장해야하는가?
2) 감정조절의 갑옷 : 화가 났을 때 말하지 않고, 좋을 때 더 말하기.
3) 평화의 방패
     - 알아차리기만 해도 고맙다라고 말하기
     - 카운팅 1, 2, 3
     - 평화대화법(니가 그렇게 행동을 하니 선생님도 기분이 안좋고, 화가 날 것 같아.)
4) 검 : 변화계획서/싸움해결서/돌려주기(역할극)/용감한 대결
    - 용, 감(감정수용), 한(한계규정), 대(대안모색), 결(결과확인)
    - "니가 속상한 것을 알지만 그 행동은 받아줄 수 없다. '어떻게 하면 좋겠니?" 교사가 대신 제안하여 이런 방법이 있는데 어떻게 할래? 대안을 선택하고 결과를 확인한다.
5)연결 : 관계 파워를 높인다.
6) 중재(심리극과 역할극의 사용)

친절한 모습

단호한 모습

화 내는 모습

위와 같이 3가지 그림을 그려놓고 이야기하기.
"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잘듣는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하다. 그런데 간혹 몇 명 아이들이 그렇지가 못하다. 그래서 선생님은 화가난다. 그런데 여러분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. 언제 화가 날까? 약속을 지키고, 선생님도 너희들을 더 존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."
그래도 말은 안들으면 화를 내도 된다. 공적인 이야기는 공적으로 다루고 감정문제는 사적으로 다룬다.

*Time Out에 대한 명확한 이해 : 왠만하면 이해하는데, 기다려주다가 안될 때.. Time Out을 한다. 너도 기다렸다가 방해가 더 되면 신호를 준다. 이것은 너를 벌주기 위한 경고의 의미가 아니다. 니가 하고 있는 행동을 알아차리게 하는 신호다.

5. 교사의 모험
링크 : http://iswingyu.blog.me/220662647143

2016.03.21(월)D43 교사의 모험 비주얼씽킹VT, 도원초 강의

조셉 캠벨의 영웅의 모험과 로버트 무어의 남자 바로보기의 성장 모델을 활용하여 행복교육학을 비주얼 씽...

blog.naver.com

교사는 왕(리더, 삶의 주인/학급운영시스템) - 전사(보호자/문제해결사) - 악사(즐거운 삶/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사람) - 마법사(배움과 나눔/수업전문가)로 언제든지 변신한다. 그러면서 학생의 사회화를 돕고, 학습자로서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. 그 와중에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며 성장한다. 그것이 자신만의 학급교육과정이 된다.
*인생은 고생이라는 것을 인정해라. 고생이 없는 인생이 무슨 재민교?
<20C이후,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분위기 - 의식 수준이 높아진다. 그런데 벌써 21C. 이 시대의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? 교사의 인간관/민주주의 - 우리 모두가 주인이다>

6. 학급평화회의
1) 원칙을 말하고, 2)긍정적인 면을 말하고, 3)개선할 점에 대해 말하고 받아들인다.
*힘으로 영향력을 미치려하고, 분노를 쓰는 아이들.
- 아이와의 관계 파워를 높여라. 1:1로 만나기(떡볶이), 장점을 찾아서 긍정감정 높여주기, 의미있는 역할주기, 판단하지 않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.
- 수업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, 이런 아이들과의 줄다리기때문에 수업시간이 안정적이지 못한 선생님들.. 길게 보고,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. 그것이 아이와의 신뢰 형성이다.
- VIP까지는 아닌데 사소하게 규칙을 안지키고, 선생님이 있을 때는 괜찮은데 없을 때 살살 규칙 어기고 수업시간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장난치는 책임감 없어 보이는 아이들. 진중하지 못한 아이들. 잔머리 잘 돌아가는 눈치보는 원숭이 같은 캐릭터의 애들때문에 약이 올랐는데... 내가 문제로 안봤는지도 모르겠다. 관계 파워를 더 높이고 관심을 더 표현하고 계속 이야기해야겠다.

7. 기어변속집중법 - 학급운영시스템 참고.

8. 좋은 수업
1)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좋은 수업은?
     -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수업
     -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
     - 재미있는 수업
     - 애들이 생각을 하는 수업, 질문이 있는 수업
     - 흐름이 있는 수업, 예측 가능한 수업, 학습에 대한 불안이 낮은 수업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<나는, 우리는 중요한 존재다>가 담겨야한다.

2) 어떻게 해야하나?
     - 지니샘의 예) 월요일 1교시는 주말이야기를 한다. 마지막으로 교사가 이야기할 때 자기 이야기와 더불어 초성퀴즈를 낸다. 다음 회부터 5명정도씩 하고 퀴즈를 낸다. 말하기, 듣기, 쓰기가 자기의 삶과 연결되고, 거기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있으면 도덕시간과 연결하여 해결한다.
     - 초성퀴즈 어렵게 내는 애들:못맞추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,추리해서 맞출 수 있듯이, 추리소설 읽고 문제맞추기도 애들이 엄청 좋아한다. (짧은 추리 소설 모음)
3) 좋은 수업의 특징은?
    가. 배우고 싶은 마음(동기 유발)
    나. 명확한 그림(학습목표 제시)
    다. 큰 그림~전체적인 맥락(사전지식 연결)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도입
    라. 다양한 방식으로(강의)
    마. 체험적 활동(실습)
    바. 나눔, 발표와 피드백(전체기여, 공유)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전개
    사. 잘 기억하게 도와주기(복습, 평가)
    아.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(큰 그림, 다음과 연결)
    자. 적절한 마무리(마무리, 축하)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정리

아..... 도입과 정리가 부족했어. 반성한다!! 도입과 정리가 더 중요한데.. 소홀했다. 맨날 무슨 활동만 생각한듯.ㅎㅎ